보살의 종류와 보살도(菩薩道)
즉 중생은 중생이로되 이미 불법의 진리를 깨친 중생으로 하여금 깨치도록 유도하는 중생, 그리고 그와 같은 보살과 같이 우리들도 앞으로 깨치게 될 부처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중생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보살은 대승사상에서 유래되는 것으로서 위로는 보리 즉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이른바 대승의 이상적 인간상입니다. 따라서 대승경전에는 무수한 보살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1. 관세음 보살 관세음 보살은 광세음, 아니면 관자재 보살이라 고도 하나, 중생의 모든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그 괴로움을 없애준다는 뜻에서 관세음이라는 호칭을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도 범어로 아발로키데스바라Avalokitesvara라는 말을 번역한 말입니다. 관음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관한다는 말로 이 세상 모든 중생의 온갖 고뇌의 소리를 다. 들으시고 관찰하여 아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오소리감투
오소리감투는 돼지의 위장을 말하는 것으로 쫄깃하고 구수한 맛을 내는 식감으로 대부분이 좋아하는 식재료입니다. 식재료가 발달한 프랑스나 이탈리아도 내장을 식재료로 활용하는데 오소리감투를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모듬순대에 포함되어 나오거나 국밥, 순대볶음, 수육 등에 활용됩니다. 돼지 내장으로는 염통심장, 허파, 간, 콩팥, 돼지의 자궁, 귀 그리고 오소리감투위장가 있었으나 특히 이 중에서 위를 오소리감투라 부르는 이유는 옛날에는 돼지를 잡으면 위가 맛있는데, 양이 적기 때문에 경쟁이 심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거나 이 부분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는 모습이 감투를 쓰려하는 모습과 흡사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보살감투, 보사리감투로 불리기도 하고,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고 탱글탱글한 맛이 납니다.
미륵보살은 인도 파라나국의 브라만 집안에서 태어나서 미래에 성불하게 된다는 보살로, 불교가 점차 발전하면서 미래불이 나타나 중생을 구제한다는 사상으로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부처가 될 거라는 약속을 받았지만 아직은 보살에 머물러서 미륵보살이라고 합니다. 석가모니가 입적한 뒤에 56억 7000만 년 후에 용화수 지금부터 성불하게 되십니다. 현재는 도솔천이라는 곳에 머무르고 계십니다. 기독교에 살짝 빗대어 보시면 다시 오실 예수님이라고 하지요.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이 죽고 나서 부활하셨고 나중에 이 세상의 끝에 다시 오신다고 하시지요. 석가모니여래의 왼쪽에 있는 보살로 불교에서 지혜를 상징합니다.
문수보살은 석가모니가 입적에 든 후에 인도에서 태어나서 우리에게 널리 보고된 을 편찬한 존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답게 모든 부처의 스승이나 부모라고도 일컫습니다.
석가모니가 입적하기 전에 부탁을 합니다. 내가 열반에 들고 난 후에 이 세계에 미래에 오는 미래불미륵불이 오기 전까지 이 세상을 구제해 달라고 말이지요. 그 부탁을 받은 보살이 바로 지장보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지장보살에게 모든 중생은 다. 가엽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지옥에 직접 들어가 거기에 죄를 지어 고통받고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지옥세계의 부처님과 같은 분이지요. 대단한 분인데 여기에서 다른 보살들과 다른 큰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불교의 가장 큰 이상향은 내 안에 불성이 있어서 부처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지장보살은 실상 부처가 되기를 포기한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옥이 비지 않으면 성불을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중생이 제도되는 그날 깨달음을 얻겠습니다 이렇게 맹세합니다.
돼지나 소의 태반과 자궁을 식재료로 사용할 때 흔히 새끼보, 아기보, 암뽕이라 부릅니다. 내장 부위들이 다소 그러하듯이 맛은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편입니다. 다른 내장들과 비교해 보시면 조금 더 연한 식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암뽕은 다른 내장들에 비해 냄새가 무척 심하고 세척하기가 힘든 부위이므로 세척에 특히 경계를 기울여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삶아서 수육으로 먹거나 국밥 재료로 사용됩니다. 암뽕순대라 함은 돼지자궁을 외피로 만든것이 아닌 돼지 막창을 외피로 만든 순대와 위 사진과 같이 암뽕을 따로 수육으로 만들어 함께 내놓거나, 머리고기나 내장 대신 암뽕을 순대국밥에 섞어 주는 식으로 나오는것을 말합니다.
암뽕의 구조상 이를 삶았을 때 그 안에 국물이 차게 되는데, 그 국물이 몸에 좋다고 보양식으로 마시기도 합니다.